아래 내용은 시간이 좀 지난 내용입니다. koTeXLive2011설치는 http://sajangyang.blogspot.com/2011/08/how-to-install-kotex-2011-on-ubuntu.html를 참조하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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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 경우에는 TeXLive를 둘로 인스톨하였습니다. 하나는 우분투 패키지의 full-scheme으로, 하나는 kotex 전용으로 사용자 계정 밑에 TeXLive vanilla package를 full-scheme으로 깔았습니다. 이유는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 우분투도 Fedora처럼 tlmgr이 없고 collection-kotex는 CTAN에 등록되지 않아 그누/리눅스 디스토로 자체 패키지 관리자 (yum이나 apt-get)로 인스톨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. 물론 고급사용자들은 tar파일을 가져다가 하나씩 떠서 인스톨할 수도 있겠지만 ( http://gguro.com/160 ), 저같은 초보에게는 쉽지 않은 일이지요. 또 kotex업데이트 할 때마다 그 짓거리를 하는 것도 쉽지 않고 (tlmgr -gui로 하면 무지 쉽지요), 하여간 제 리눅스 환경 특성상 텍을 불러쓰는 다른 어플리케이션이 많은 데, 아무래도 의존성 검사(dependency test)를 피해나갈 쉬운 방법을 못찾았기 때문입니다. (우분투 싸이트의 사용자 페키지 인포를 시도해 보았지만, 역시 실패.)
텍/코텍/우분투 초보인 제 입장에서, 우분투에 TexLive/kotex/Texworks 인스톨하는 과정을 적어봅니다.
1) 우분투 텍라이브(2009-7)를 full로 인스톨
2) TexLive vanilla package를 사용자 계정 (/home/sajang) 밑에 인스톨, 심볼릭링크 하지 않음.
3) 사용자 계정에 패쓰를 등록하고(제 경우에는 그냥 .bashrc에), tlmgr -gui로 ko.tex 인스톨
PATH=/home/sajang/texlive/2009/bin/i386-linux:$PATH; export PATH
MANPATH=/home/sajang/texlive/2009/texmf/doc/man:$MANPATH; export MANPATH
INFOPATH=/home/sajang/texlive/2009/texmf/doc/info:$INFOPATH; export INFOPATH
4) 이미 1)과정에서 TeXLive가 시스템에 깔리게 되었으므로 TexWorks를 우분투 시납텍 인스톨러로 쉽게 설치. apt-get으로 해도 될 것 같고요.
5) 이쯤되면 우분투에 두개의 TexLive가 존재합니다. 하나는 시스템 와이드하게 하나는 사용자 계정및에...
6) Texworks를 실행시켜서 kotex.sty를 불러보면 이 것은 시스템에 깔린 TexLive를 찾고 사용자 계정에 설치된 TexLive(코텍이 깔린)를 검색하지 않으므로 kotex.sty를 못찾는다고 에러가 납니다. 이 때 Texworks의 Edit > Preferences > Typesetting 밑에 사용자 계정의 TexLive path(하나는 bin, 또하나는 로컬kotex 패쓰)두 개를 추가합니다. 그리고 우선 순위가 높아지도록, 맨 위에 올려놓습니다. 제 "Paths for TeX and related programs" 설정을 보면 아래가 맨 위로 올라와 있습니다.
/home/sajang/texlive/2009/bin/i386-linux
/home/sajang/texlive/2009/texmf-dist/tex/latex/kotex
7) 다시 kotex를 이용한 문서를 만들어 pdflatex를 실험해보면, 컴파일 잘 됩니다. 아직까지는 문제 없는 데, 제대로 한 건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.
8) 한글 입력은 nabi를 쓰셔도 되고, 제 경우에는 imhangul을 설치해서 쓰고 있습니다. (Ubuntu release ca
ndidate에서는 nabi인스톨이 잘 되었는 데, 뭐가 잘못되었는 지 official release에서는 잘 안되어서 어찌하다 보니 그냥 imhangul이 잘 돌아가서 그냥 imhangul을 쓰고 있습니다.)
위 인스톨의 장점은 우분투 페키지 인스톨러로 인스톨된 TeXLive가 시스템에 존재하여 다른 tex-related application을 사용할 때 의존성 검사를 쉽게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. Kile, TexMaker나 또 여러 Tex 링크된 에플리케이션 (보통 수학/과학 관련된 프로그램들이 Tex/Ghostscript를 이용하여 출력하지요)인스톨이 쉽습니다. 또 kotex를 사용하고 싶을 때는 사용자 계정에 설치된 TexLive가 먼저 불려져서 kotex 사용하기에도 쉽고, tlmgr를 통해서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가능하니 편리합니다. 또 kotex이 필요한 사용자만 kotex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점이 되겠습니다.
위 인스톨의 단점은 아무래도 두 TeXLive페키지가 시스템 내에 있으니, 하드디스크 사용량이 좀 더 늘지요. (1~2 GB 정도라고 예상합니다.)
p.s. Fedora에도 똑같이 적용하면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. 우분투에 인스톨한 이유가 혹시 우분투에는 tlmgr이 있을까 했었는 데 (하도 여러 사람이 우분투에 설치했다는 포스트가 많아서...) 역시나 없었습니다. 다음에 Fedora 13이 릴리즈되면 시험해보겠습니다.